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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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민 Fenix3 HR 그리고 Foot Pod일상 2020. 1. 22. 10:48
땅 넓은 줄 모르고 늘어나는 살들과 결별하기 위하여 작년 말(2019.12.24)부터 운동(실내 트레드밀)을 시작하였습니다. 오전 운동하고 출근하는 생활을 대략 2개월 정도 해보니 적응돼갑니다. 마침 2년 전쯤에 자전거 탈 때 구입했던 Fenix3 HR를 시계가 아니라 제대로 사용해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사용을 해보니 저질 체력을 실감하게 되더군요. 일단 개인 PT를 받기보다는 자전거 탈것을 대비하여 그냥 달리기만 하기로 하고 시작을 하였습니다. 달리기는 고등학교 졸업할 때 1000m 체력장 시험 이후 뛰어본 적은 없는 것 같아서 살살 걷고 뛰고 반복했습니다. 대략 3일째 되는 날 살살 뛰는 것을 해보니 빠르게 걷는 것과 별반 차이는 없지만 숨이 헐떡거리고 다리가 후들거립니다. 운동 후 가민 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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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키보드 구입과 키보드의 추억일상 2019. 6. 5. 12:21
맥미니에 연결해서 사용하던 키보드가 망가져서 그동안 사용해봤던 키보드에 대한 생각입니다. 컴퓨터를 사용하면서부터 지금까지의 느낌입니다. 작성한지는 몇 주 되었습니다만 이래저래 이제 올립니다. 얼마 전 오랫동안 잘 사용해오던 키보드가 아래쪽 Z부터 ?까지 1줄 전체가 눌러도 반응이 없습니다. 전산실에서 버리는 거 주워다 사용했는데, 키감이 참 좋았고 다시 구할 수 있나 알아보니 몽땅 버려서 아무것도 없다고 해서 너무 아쉽습니다. SUN 키보드가 다른 키보드에서 비해 자간 간격이 미세하고 작았던 것 같습니다. 사용하다가 회사에서 다른 키보드를 사용하면 오타가 자주 나고 퇴근 후 집에 가면 또 약간의 오타가 발생하는 반복이었습니다만 집에서는 사용이 많지 않아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현재 회사에서 사용하는 키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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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S SRTM 1, 3 데이터를 이용한 높이정보 비교일상 2019. 3. 28. 16:13
www.giljabi.kr 대한민국 구석구석 그날까지 www.giljabi.kr 제목은 거창하게 적었습니다만 지금 높이정보를 얻기 위해 사용하는 방법은 google elevation api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게 무료한도를 초과하면 비용이 있는지라 다른방법을 고민하던차에 NASA에서 지구의 표면에 레이더를 이용하여 측량을 한 정보를 알게되었습니다. https://www2.jpl.nasa.gov/srtm/ Shuttle Radar Topography Mission U.S. Releases Enhanced Shuttle Land Elevation Data On September 23, 2014, the White House announced that the highest-resolution topog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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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일 스타트업이라면일상 2019. 2. 14. 10:24
최근 경영전략, 마케팅에 대한 짧은 교육을 받았습니다. 복기하는 셈 치고 http://www.giljabi.kr가 스타트업이라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생각해봤습니다. 과거(2000년대 초반의 벤처붐)에 스타트업을 하려면 과감한 아이디어, 약간의 종자돈, 사람, 공간이 필요했습니다. 지금은 공유할 수 있는 많은 서비스가 있고 일을 시작하는 부분의 문제는 과거에 비해 많이 좋아졌다고 봅니다. 대행해주는 서비스들도 매우 활성화 되어 있어 여건은 좋았졌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는 것은 창업자의 신념이겠지요. 과거 벤처붐 시절에 직접 창업은 해보지 않았으나 참여해본 경험으로 되돌아 보면, 비전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게 합니다. 비전, 미션 이런 거 없이 무식(?)하게 시작하는 것을 많이 봤습니다. 조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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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미니 2012 Late 사용기일상 2019. 1. 13. 13:50
http://www.giljabi.kr를 개발할때 사용하는 맥미니에 대한 사용기가 매우 주관적입니다. 2013년경에 사용하던 PC가 오래되고, 전기 누전도 좀 있어서 바꿀때 조립을 할까 해서 마이크로 ATX보드를 보던 중에 맥미니를 보게 되었습니다. H/W가 썩 좋지 않고 OS가 unix계열인거 빼고는 크기도 작고 쓸만해 보였습니다. 게임을 안하니 그래픽, CPU의 성능이 뛰어나지 않아도 불편함이 없어 그냥 구입을 했습니다. 마우스, 키보드, 모니터는 기존에 있는 것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과거 대학생일때 MS-DOS(3.2)보다 unix를 먼저 배운 경험이 있어 unix에 대해 거부감도 없고, 지금도 업무상 unix를 조금 사용하지만 잘 선택했던거 같습니다. 당시 전자계산학과는 아니지만 수업중 과제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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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정동진은 어디일까?일상 2019. 1. 8. 22:03
http://www.giljabi.kr 정동진 : 경복궁에서 정동쪽의 바닷가 과거 알음알음 알던 곳이 드라마 한편으로 국민 관광지가 되어 버린곳, 새해 해맞이로 유명한곳 정동진입니다. 그냥 바닷가에 가깝고 모래사장으로 달려갈 수 있는 작은 역이 지금은 엄청난 관광지로 변해서 아쉬운 곳입니다. 지도를 가지고 이것 저것 뭘 해볼까 하다가 새해도 되고해서 해맞이로 유명한 정동진이 생각나길래 진짜 동쪽일까? 한번 찾아봤습니다. 역사적 유래를 찾아봤지만 딱 이거다 싶은 깊은 설명은 없고 위 링크가 최선인것 같습니다. 정확히 언제부터 정동진이 유래했는지 찾기가 어렵지만, 현재 GPS정보를 이용한 좌표와 비교해서 유사하게 나옵니다. 우리 조상님들의 과학적인 지식은 늘 존경합니다. 정동진을 찾기 위한 기준점정동진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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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운동에 시간정보가 왜 필요할까일상 2018. 12. 31. 14:03
오늘은 2018년12월31일입니다. 시간정보의 중요성은 달력의 기원을 봐도 알 수 있습니다.서양달력의 기원을 살펴보면 "율리우스 카이사르(Gaius Julius Caesar, BC 100년~BC 44년)가 세계 학문의 중심지인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서 활동하던 유명한 천문학자 소시게네스에게 자문을 받아서 받았다. 그는 이집트에서 사용되던 달력을 바탕으로 만든 태양력으로 달력을 고치도록 제안했다."(출처 :1월 1일이 새해 첫 날이 된 사연) 라틴어의 접주어로 septem(7, 현재의 9월), octo(8, 현재의 10월), novem(9, 현재의 11월), decem(10, 현재의 12월)로 되어 있는데 왜 그럴까? 자세히 읽어볼 글 : 영어의 변천사와 어원으로 살펴본 숫자들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달력은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