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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 만일 스타트업이라면
    일상 2019. 2. 14. 10:24

     

    최근 경영전략, 마케팅에 대한 짧은 교육을 받았습니다. 복기하는 셈 치고 http://www.giljabi.kr가 스타트업이라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생각해봤습니다.

     

    과거(2000년대 초반의 벤처붐)에 스타트업을 하려면 과감한 아이디어, 약간의 종자돈, 사람, 공간이 필요했습니다. 지금은 공유할 수 있는 많은 서비스가 있고 일을 시작하는 부분의 문제는 과거에 비해 많이 좋아졌다고 봅니다. 대행해주는 서비스들도 매우 활성화 되어 있어 여건은 좋았졌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는 것은 창업자의 신념이겠지요. 과거 벤처붐 시절에 직접 창업은 해보지 않았으나 참여해본 경험으로 되돌아 보면, 비전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게 합니다. 비전, 미션 이런 거 없이 무식(?)하게 시작하는 것을 많이 봤습니다.

     

    조직에서 비전이란, 조직원이 추구해야 할 이상적인 모습을 문자로 정의한 것입니다. 경영전략과 같은 깊은 내용을 모르지만 비전내용에 따라 추구하는 목적이 분명해집니다. 한 조직의 꿈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요즘의 스타트업은 비전을 정확하게 정의하고 시작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이론적인 지식이 있고 투자자들의 조언을 받았는지는 모르지만 바람직한 모습입니다.

     

    조직이 추구해야 하는 미래

    대한민국 구석구석 그날까지이게 http://www.giljabi.kr을 만들면서 생각한 비전입니다. 구석구석과 그날까지 사이에 많은 단어를 넣을 수 있습니다. 걸어가는, 굴러가는, 뛰어가는, 날아가는 그리고 이 모든 것을 아우르는 누비는(이리저리 거리낌 없이 다니는으로 넣을 수 있습니다.

     

    조직의 역할과 사명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잘 다니고자 한다면 제일 중요한 것이 지도입니다. 온라인에서 제공되는 지도에서 나만의 강점과 아이디어를 넣어서 좋은 길잡이가 될 수 있어야 합니다. 지도에서 나만의 경로를 만들고, 쉬어가는 위치, 높낮이를 고려해서 최적의 길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어야 한다”.

    이것이 http://www.giljabi.kr의 미션입니다.

     

    조직원의 행동강령(핵심가치)

    1. 사용자가 불편하지 않은 UI를 제공해야 한다.

    2. 경로정보는 안정적으로 제공되어야 한다.

     

    대략, 이 정도로 조직의 특성을 정의하고 시작을 합니다. 그리고 초기에 조직원이 많아지면 다듬을 필요는 있습니다.

     

    이젠 내가 참여할 시장을 정하고 마케팅을 해야 합니다. 표적시장(Target Market)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생략합니다. 다만 나의 표적시장은 아래와 같이 정의 하였습니다.

    많은 웹사이트, 전용프로그램에서 너무나 많은 불편을 해결해보겠다는 생각으로 서비스를 만들었습니다.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한국 내 사용자이고 섬세한 다음지도를 이용하여 경로를 필요로 하는 동호인을 대상으로 정의합니다나의 제품은 시장의 어느 부분에 위치해서 누구와 경쟁할지 경쟁자가 파악됩니다. 

     

    4P-Mix

    Promotion, Price, Place, Product, 이것을 4P Mix라 부릅니다.

     

    제품(Product)은 디자인, UI, 기능, 설명서를 문서, 동영상으로 제작합니다. 초기에 눈에 띄지 않으면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어렵기 때문에 첫 제품에서 기능은 단순하되 안정적으로 작동되어야 합니다.

     

    홍보(Promotion)는 블로그, 유튜브, 각 동호회 모임에 소개 글을 올리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다만 동호회는 연속적인 홍보글을 올리게 되면 오해의 소지가 있으므로 큰 기능개선이 있는 경우 비 정기적으로 합니다. 블로그는 꾸준히 글과 기능의 소개를 해서 서비스가 살아 있음을 보여줘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검색엔진 네이버, 구글, 다음에 등록하고 지속적으로 검색이 되는지 확인합니다.

     

    가격(Price)은 온라인상에서는 대부분 기능은 무료이나 광고를 송출하는 것으로 추진합니다. 가격은 비용을 지불할만한 가치가 있을 때 다시 논의합니다.

     

    지역(Place)은 온라인 서비스이므로 큰 고민 없이 일단 생략합니다. 오프라인 모임에서 홍보하려면 지역 동호회를 찾아 다녀야 합니다.

     

    그리고 열심히 달립니다.

     

    다시 초심으로 돌아와 내가 추구하는 미래에 위 활동이 일치하는지를 반성합니다. 그리고 다시 달려갑니다.

     

    짧은 교육 후 내가 스타트업이라면생각으로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마지막으로 혼자서 만들고 홍보하고 벅차긴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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